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선 투표일을 6일 앞두고 서울 광진구와 중랑구, 성동구 등 서울 동부 지역을 돌며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에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주식 투자자들과 소통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여러 현안과 관련해 취재진과 질의 응답이 이어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] <br />요즘 젠더 차별 문제는 사실 매우 예민한 문제죠. 그리고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라고 어떤 정치인이 약속을 했고 또 그걸 계기로 젠더 갈등, 이게 매우 심해졌어요. <br /> <br />지난 대선에서 제 공약은 성평등가족부로 이름을 바꿔서 여성가족부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, 강화한다 이거였죠. 똑같이 한 겁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특정한 영역에서 역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이라고 하는 표현을 한 것은 좀 복잡한데, 전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대한민국 사회는 가부장적 문화라는 게 추가돼서 여성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차별을 받고 있죠. <br /> <br />구조적 차별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가 많이 하는 똑같은 일이라도 보수가 적다든지 임금, 또는 조직 내에서 승진, 또는 육아, 가사. 많은 영역에서 구조적인 성차별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구조적인 성차별을 이겨내기 위해서, 또 개선하기 위해서 특별한 전담부서로 여성가족부를 뒀던 게 있죠. <br /> <br />물론 그 안에는 가족 관련 사무도 있습니다, 청소년 사무도 있고. <br /> <br />그런데 상당 정도의 개선을 이루어내고 있지만 아직도 여전히 구조적인 성차별은 계속되고 있어서 그 여성가족부의 역할을 폐지하거나 그럴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. <br /> <br />그러나 어쨌든 왜 하필이면 여성이냐. 성평등을 우리가 추구하는 거지, 여성만을 위해서 어떤 정책을 하는 건 또 아니죠. <br /> <br />성평등가족부라는 명칭이 적정하겠다. <br /> <br />폐지하지 말고 이름을 바꾸고 오히려 역할을 확대, 강화하자. 이게 기본적인 방침이죠. <br /> <br />그런데 성차별 관련해서는, 불평등 관련해서 이런 문제가 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, 그러니까 세대를 통틀어서 보면 총량으로 여전히 성차별이, 여성이 차별받고 있는 게 분명해요. <br /> <br />그런데 예를 들면 특정한 영역은 상당히 개선된 영역들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공직자를 하다 보니까 예를 들면 시험을 보거나 이럴 때는 요즘은 여성들이 상당히 많이 우위를 점해요. <br /> <br />공무원 선발 시험을 보면 그냥 객관적인 채점으로는 여성들이 거의 80~90% 차지하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2815315674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